경주에서 뭘 할까 하다가 요즘 핫한 황리단길을 갔다. 가서 와이프랑 맛있는 밥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나 한잔 할까 해서 돌아다니다가 느낌있는 카페를 발견해서 여기에 들어갔다.
황리단길에는 너무 이쁘고 사진찍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이래저래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620콜린스 카페,
다른 개인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 있어서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620콜린스 카페를 소개해보려고한다.
영업시간은 11시에서 21시까지 운영하며 일반카페와 다르게 가게이름 앞에 호주식이라는게 들어가 있어서 궁금해서 들어가봤다. 여러곳을 돌아다니다가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들어가보게 되었다. 글을 올리다가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그렇게 많은 블로그와 유명한 곳인지는 몰랐는데 엄청 유명한 곳이였다.
통 유리로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았고 사진찍을 때 사진이 잘 나올 거 같은 인테리어들이 가득했다.
내부에 들어가면 왼쪽에서 계산을 하고 계산하는 곳 앞에보면 오늘의 디져트같이 테이블위에 이쁜 디져트들이 있다.
내부사진은 이정도만 찍었다. 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실 다 와이프가 찍은거라 ㅋㅋ
나는 걸으니 피곤해서 커피 마신다고 사진을 찍지를 못했다.
메뉴와 디저트는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 있고 620콜린스라고 쳐보면 메뉴와 가격은 나와 있다.
음 메뉴판에 영어로 되어있어서 처음가본 사람에게는 어려웠다. 뭐....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한국식이 있고 호주식이 있는데 커피의 산미와 고소함이 다른 원두를 쓴다고 하였다. 호주식 카페인데 그래도 난 한국사람이라 한국식아메리카노를 와이프와 같이 주문했다.
그리고 디저트빵도 같이 주문을 했는데 이게 뭐였더라....무슨 인절미 뭐였는데 카스테라빵에 초콜렛을 뭍혀서 인절미가루를 뿌린맛??ㅋㅋㅋ 플레이팅이 이쁘게 나와서 사진찍기에 이뻤다. 난 보통이였는데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더라.
서로 입맛이 달라서 그런가.ㅋㅋ
스티커도 2장 주던데 이건 왜 주는건지 ......설명을 안해주더라구....
근처 가게에 구경할겸 돌아 다녔는데 스티커를 팔긴 하던데 스티커를 왜 파는건지 알수가 없었다.
가방도 이쁜데 만원에 팔구 와이프가 자꾸 사고싶다는거 별루라고 말렸다. 사고 싶어서 그랬는지 사진을 한장 찍어놨던거 올려본다.
결론적으로 경주 황리단길에 가서 좀 색다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여기를 한번정도는 추천해본다. 워낙 경주에는 한옥같은 분위기의 커피집이 많이때문에 색다른 느낌의 세련된 커피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보고싶다면 가볼것을 추천한다.
바로 옆에는 동경의상실이라고 드라마에서 보는 옷이나 한복을 대여해서 입을수 있는곳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옷을 대여해서 사진도 찍고 분위기를 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도 코로나때문에 2.5단계 격상이 되어서 지금도 가면 여기서 테이크아웃만 될듯 하다.
2주전에 갔다왔던 사진인데 이제 포스팅을 한번 해본다. 얼른 코로나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안정화되어서 많은곳에 사람구경도 하고 재미있는곳에 놀러를 많이 다니고 싶다.